“성문·현응 스님이 돈 주고 갔다…이게 종회냐”
“성문·현응 스님이 돈 주고 갔다…이게 종회냐”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4.11.11 11:34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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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 16대 중앙종회의장 후보 추천 후 폭로
“어제 저녁 삼화도량 모임에 의장에 내정된 성문 스님이 방문해 돈을 1,000만 원 내놓고 갔다. 종도를 대표하는 종회의원들인가. 자리가 돈에 의해 거래되고, 직선에서 선출된 스님들까지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스님이 있는 지 묻고 싶다. 무기명 비밀투표를 제안한다.”

16대 중앙종회의장 선출 등 원구성부터 파행이다. 조계종 16대 중앙종회는 11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에서 고불식을 가진데 이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종회 200회 정기회에 앞서 원구성에 나섰지만 영담 스님의 임시의장 신상발언을 둘러싸고 여권과 야권이 부딪쳤다.

영담 스님은 임시의장으로서 합법적인 신상발언을 주장했고, 여권인 불교광장의 정념·만당·함결·적광·범해·각림 스님 등은 임시의장이 종회를 모욕한다며 임시의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명진 스님 발언도 충격이다. 16대 중앙종회의장 후보로 추천된 성문 스님(전 동화사 주지)이 10일 저녁 삼화도량을 찾아와 1,000만 원을 놓고 갔다고 폭로했다.

삼화도량에 의해 의장 후보로 추천된 명진 스님은 “제가 의장에 출마할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어제 저녁 삼화도량 모임에 의장으로 내정된 성문 스님이 방문해 돈을 1,000만 원을 내놓고 갔다”고 폭로했다.

명진 스님은 이어 “각 계파별로 그런 것 같다. 종단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데 공양금이란 명목으로, 인사치레란 이름으로 돈이 오가는 것이 수행자 집단이냐”고 질타했다.

명진 스님은 이어 “교육원장 스님도 인사치레로 200만 원 가져왔다”고 폭로하고, “총무원장 스님이 당연직 주지인 직할사암(직영사찰)도 인사치레로 몇 백만 원의 돈을 가져왔다”고 했다.

명진 스님은 “종도를 대표하는 종회의원들이냐”며 “자리가 돈에 의해 거래되고, 직능을 떠나 직선에서 선출된 스님들도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스님이 있는 지 묻고 싶다. 무기명 비밀투표를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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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네.. 2014-11-19 23:38:16
사탄? 고도의 개독까인가..?

관세음보살스토커 2014-11-15 02:43:10
장군들 별달고 진급하면 돈주고

돈주고 그랬지 불교 우리나라 조개종은 진짜 군대 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진 스님

정확하게 가자

불자 2014-11-13 20:00:19
우리 중생은 행복합니다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불교광장 스님들의 참다운 모습은 부처님다운 모습이요
명진처럼 훼불하며 시끄럽게 떠벌리는자들의 모습은 사탄의 모습이요
진정한 불자는 불법승 삼보를 비방하지 않습니다
거룩한 불성에 지극한 마음으로 경배하옵니다()

불자 2014-11-13 19:57:41
마음에 더러운 것을 품은 자는 더러운 소리 밖에 내놓을 것이 없는 법이니,
진정한 불제자라면 종단에 대한 발언을 하기 위한 자리도
그에 걸맞는 품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시정잡배들이나 쓰는 사악하고 악독한 말로 종단을 헐뜯고 비방하는
그런 자리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거룩한 불성에 지극한 마음으로 경배하옵니다()

조규성 2014-11-13 08:14:57
방하착 하라.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보라.
모두 제할짖을 못하니 망상만 잃어 나는가보다.
모두가 재미가 들였구나.
모두 깨부시자는 집안이 되여가고 있구나.
총무원과 종회에서 화합 모색을 성의있게.
노력을 보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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