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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대통령 봉축 메시지

기사승인 2016.05.03  1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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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후 최초…불자들 "백악관 법회 성사 기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내 불자들에게 부처님오신날 봉축 메시지(사진)를 보내왔다. 취임 후 처음이다.

성원 스님(워싱턴 연화정사 주지, 코스트캐롤라이나대 교수)은 3일 “오바마 대통령이 2016년 백악관 베삭법회 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인 윌리엄 아이켄을 통해 봉축 메시지를 보내왔다. 미국 대통령이 베삭 봉축 메시지를 미국 내 불자들에게 보낸 경우는 미국 역사 이래 처음이다”고 했다.

스님은 “(백악관 측이) 한국 불교계 201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서 미국 대통령 봉축 메시지를 읽어도 좋다고 한다”고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베삭은 부처님 탄신과 성도, 열반을 함께 기념하는 날로 미국의 수백만 불자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불자들은 이날 세계 곳곳의 사찰에서 기도를 올리면서 지혜 용기 자비의 가르침을 되새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교의 자랑스런 전통을 유지하는 모든 이들이 문화와 종교의 다양성에 공헌한다. 올해의 베삭을 축하한다.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고 했다.

베삭(Vesak)은 남방 음력으로 5월 15일이다. 남방불교에서는 부처님 탄생일과 성도일, 열반일을 한꺼번에 일컫는 최고의 성스러운 날로 기념하고 있다. 백악관 베삭법회 추진위원회는 백악관 법회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청원 운동을 하고 있다.

추진위원회에는 한국과 티베트 태국 스리랑카 중국 일본 출신의 미국 거주 불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대표로는 성원 스님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백악관에서는 기독교의 펠로우십 재단이 미국 의회를 대신해 1953년부터 국가조찬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슬람은 지난 2001년 조지 부시 대통령 때 라마단 금식 회향 기도회를 개최했다. 유대교의 유월절 밤 축제 기도회와 힌두교의 디와리 빛 축제 기도회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09년 시작했다. 불교 행사만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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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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