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시민단체가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공개 질의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원장 손상훈)는 13일 대검찰청 앞에서 사찰방재시스템 관련 의혹 전 총무원장 신속수사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교단자정센터는 '얼마나 신뢰 받고 있는지 검찰총장이 답해야 한다' 제하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불교계 비리 의혹 관련 검찰의 답변을 촉구했다.
교단자정센터가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공개 질의 한 것은 ▷조계종 도박 승려와 검찰 간부 유착설 ▷조계종 관련 수사 '봐주기식' 비판 ▷사찰방재시스템 관련 수사 현황 ▷전 총무원장 검찰 조사 여부 등이다.
앞선 지난 11일 보신각광장에서 열린 전국재가불자결집대회에서 김영국 불교개혁행동 상임대표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 총무원장이 서울남부지검에서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교단자정센터 손상훈 원장은 "전 원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있고, 그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검찰은 전 총무원장 조사 여부에 대해 명쾌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손 원장은 "공개 소환 조사 기준이 무엇인지 검찰은 밝혀라. 묵은 관행과 내부 악습을 걷어내고 부패한 직업종교인을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히는 검찰을 기대한다"고 했다.
교단자정센터는 기자회견 후 대검찰청을 방문해 전 총무원장 신속 수사를 촉구하는 문건과 문무일 검찰총장 면담 요청을 했다.
교단자정센터는 검찰에 17일까지 면담 수용 여부 등을 밝혀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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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들 주위의 불상한 사람들 돌볼 생각은 안하고 별 지랄들이다.
지들은 재가불자 오계나 지키고 저 지랄인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