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민 작가의 ‘해인사 벽화 관음보살도’ 대상 선정...10월 17일 시상
대한불교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주최하는 제3회 천태예술공모전 대상에 현대불화 부문에 출품한 윤성민 작가의 ‘해인사 벽화 관음보살도’(사진)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조각 부문 임도훈 작 ‘반가사유상’과 민화 부문 김문정 작 ‘천년의 꿈’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윤성민씨의 ‘해인사 벽화 관음보살도’는 해인사 벽화를 모티브로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이다.
심사위원장 신장식(국민대) 교수는 “전통불화의 내용과 형식을 현대미술의 새로운 양상으로 나타낸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오늘날의 시대상을 풍부하게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제3회 천태예술공모대전은 전통불화, 현대불화, 조각, 공예, 서예문인화, 민화, 사진 등 7개 부문에 150여 작품이 출품됐다.
천태종은 “지난해 제2회 공모대전에 비해 출품작은 다소 줄었지만 작품의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 되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견해였다. 향후 천태예술공모대전은 전통에 공고한 기반을 두고 풍부한 창의성과 실험 정신으로 불교미술 분야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했다.
제3회 천태예술공모전의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10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3층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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