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원로회의, 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인준…찬성 17 반대 5

기사승인 2018.10.02  15:13:22

공유
ad27

- 사무처, 설정 원장 탄핵 당시 원로회의 공식발표 준수 요구

   
▲ 불교개혁행동은 이날 원로회의에 앞서 조계사 일주문과 총무원 집입로에서 ‘원행 총무원장 당선인 인준반대’ 시위를 벌였다.

조계종 원로회의가 제36대 총무원장 당선인 인준안을 가결했다. 원로회의 사무처는 '만장일치'로 발표했지만 실제 표결을 거쳐 찬성 17표 반대 5표로 가결됐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세민스님)는 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제60차 회의를 열고 제36대 총무원장 당선자 인준 안건을 상정해 1시간 가량 비공개 회의 끝에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의원 23명 가운데 인환 스님을 제외한 세민·대원·원경·종하·월주·월탄·정관·암도·근일·정련·지성·성파·성우·성타·법융·보선·법타·철웅·우송·현호·일면·원행스님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원로회의는 원행 총무원장 당선인 인준 건을 상정해 표결한 결과 인준 찬성 17표 반대 5표로 인준안을 가결했다. 35대 설정 총무원장 때는 원로의원 19명이 참석해 무기명 비밀투표 한 결과 찬성 12표 반대 7표로 인준했었다. 또 원로회의는 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중앙종회 의장 시절 가결한 설정 총무원장 불신임(탄핵) 인준에서도 찬선 12표 반대 7표로 가결했었다.

이날 교계언론 등 모든 언론은 원행 총무원장 인준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설정 총무원장 불신임 인준안을 원로회의에서 가결한 이후 원로회의 사무처가 원로회의 논의 결과는 공식발표를 준수해 달라고 요구하고 이를 조계종 총무원 출입 교계 기자단이 수용하기로 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로회의 사무처는 35대 총무원장 당선인 설정 스님 인준안을 원로회의가 무기명비밀투표로 찬성 12표 반대 7표로 가결된 것이 <불교닷컴>을 통해 전해지고,  중앙종회가 행한 설정 총무원장 불신임 관련해 원로회의가 12대 7로 인준을 가결한 결과가 전해지자 이후 개최되는 원로회의 논의 결과는 사무처의 공식발표를 준수해 보도해 달라고 기자단에 요청했고, 이를 교계 출입기자단이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원로회의 사무처의 이 같은 보도 통제는 자승 전 총무원장 시절부터 자행된 출입, 취재, 광고, 접촉, 접속 등 이른바 5금지조치라는 전대미문의 언론탄압이 가해진지 1064일째인 10월 2일 현실화됐다.

불교개혁행동은 이날 원로회의에 앞서 조계사 일주문과 총무원 진입로에서 ‘원행 총무원장 당선인 인준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side_ad1
ad29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