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자나국제선원(선원장 자우 스님) 1층 갤러리까페 까루나에서 원천 류호숙 초대전 ‘마음의 꽃’을 열고 있다.
갤러리카페 ‘까루나’의 ‘까루나’는 빨리어로 사무량심 중 비(悲), 즉 ‘모든 존재들의 아픔과 함께하는 마음’의 의미를 갖는다. 갤러리카페 까루나는 선원장 자우 스님 원력에 따라 불자예술인 등이 쉽게 작품을 전시 하고, 그 작품세계를 크게 펼쳐 궁극에는 부처님 가르침을 온 세상에 전하는 창구, 현대인들이 작품과 차와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쉬어 갈수 있기를 바라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초대작가 류호숙은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로 인천서예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3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그룹전 등을 통해 서예화와 문인화 작품세계를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 ‘마음의 꽃’에서는 부처님의 아름다운 화엄세계인 만다라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다운 도형 속에 부처님과 큰스님 말씀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20여 년 동안 한글서예 사경 수행을 해오면서 가정에 편하게 걸어두고 늘 가까이 할 수 있는 부처님 말씀 소형작품이 필요하다는 것은 느끼게 되어 작품을 만들었고 이번 전시를 하게 됐다고 말한다.전시에서는 소형병풍으로 꾸민 <금강경> <반야심경> <보왕삼매론> ‘이산혜연선사 발원문’ 등을 만날 수 있다. 14일까지
비로자나국제선원 가는 길: 안국역(조계사)에서 지하철로 8분 홍제역하차 3번출구에서 마을버스 9번을 타고 가산빌라에서 하차. 버스진행반대방향으로 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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