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처님세상(이사장 이창구) 부설 전북불교대학은 지난 28일 완산불교회관 큰 법당에서 ‘생명살림·지킴·이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연자 원광보건전문대학 명예교수(생명의 전화 이사) 초청 특강을 가졌다.
특강은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과 업무협약에 따라 참으로 생활할 수 있는 소중한 주제인 ‘자살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연자 교수는 불교 핵심 가르침인 불살생 정신을 기본으로 한 생명존중사상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지키는 방법을 알고 실천 하는 방법을 대중에게 설명했다.
최연자 교수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대화를 나누고, 죽겠다는 말 대신 살 맛 난다는 말을 해야한다”며 “또 나는 나를 해치지 않을 것이며 나를 버리지 않겠다는 이 3가지를 항상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구 학장은 “전북불교대학은 불교상담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019학기 교육과정에 ‘불교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운동을 통해 사회에 적극 참여하여 불교의 대중화, 사회화, 지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살과 자살 이후의 주변생활, 자살예방 등의 동영상 시청과 함께 불제자로서 부처님의 참 뜻인 자비의 실천이 생명을 살리고 지키고 이어 가는 것을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북불교대학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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