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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방탄소년단(BTS) 논란. 무슨 일?

기사승인 2018.11.09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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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출처 = BTS 공식홈페이지)

세계적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를 두고 때 아닌 입씨름이 벌어지고 있다. 그것도 정치권이어서 더 관심이 쏠린다.

자유한국당 "세계적 한류스타 BTS마저 정치적 이용 말라"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9일 오후 논평을 내고 "세계적 한류스타마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하려는 민주당 의원의 시대착오적 인식에 탄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민석 의원이 특위 차원에서 내년에 방탄소년단(BTS)의 평양 공연을 추진하는 데 따른 반박 논평이다.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노력으로 세계적 그룹으로 성장한 젊은이들을 정치적 목적으로 소비해서는 안된다."며 "BTS측과 협의도 되지 않은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집권여당 국회의원의 문화예술인에 대한 '갑질'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BTS처럼 영향력이 큰 한류스타는 그 일거수 일투족에 영향을 받는 수많은 팬들의 정치적 견해에 영향을 미친다."며 "민주당은 BTS의 큰 영향력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몰상식하고 몰염치한 행위를 당장 그만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안민석 "BTS 동원, 김정은 앞 쑈? 어이없고 과한말"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BTS가 원한다면 평양 공연을 돕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논평을 재반박했다.

안 의원은 "나의 이런 아이디어가 정치쇼하겠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까지 비판을 받을 일인가"라며 "세계적인 성취를 해낸 BTS가 평양에 가서 공연을 한다면 즐거운 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번 제안이 남북 문화체육교류를 적극적으로 해보자는 취지였다고 주장한 안 의원은 "BTS를 동원하려고 한다든지, 김정은 앞에서 쑈를 한다느니…어이없고 과한 말들"이라고 자유한국당 주장을 일축했다.

이어 "제 말이 시대착오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쇼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시대착오적"이라며 "BTS 팬들의 비판은 기꺼이 받겠다. 그러나 문화적 상상력을 정치적 비난으로 몰고 가는 순수하지 못한 비난은 반사한다"고 비꼬았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KBS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에 출연, "민주당 내에서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회가 출범했는데, 특위에서 내년 정도에 BTS 평양공연을 한번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이석만 기자 dasan258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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