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축문화대상에 이영경·병불련·김윤희
제6회 영축문화대상에 이영경·병불련·김윤희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8.12.10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노천당 월하대종사 열반 15주기 추모다례재서 시상식
▲ 이영경 동국대 교수, 전국병원불자연합회 봉사 모습, 김윤희 대표(왼쪽부터).

(재)영축문화재단(이사장 현문 스님)이 월하 대종사의 자비희생과 생명존중사상 계승을 위해 제정, 주최하는 ‘제6회 영축문화대상’ 수상자에 이영경 동국대 교수, 전국병원불자연합회, 김윤희 맑은소리 맑은나라 대표가 선정됐다.

영축문화재단은 최근 학술(문화)부문에 이영경 동국대학교 경주 캠퍼스 조경학과 교수, 봉사(실천)부문은 사단법인 전국병원불자회, 포교(원력)상 부문은 김윤희 맑은나라 맑은소리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술문화상의 이영경 교수는 사찰환경보존과 자연공원연구사업, 문화환경문화생태서비스 규명을 위한 국내외의 활발한 연구로 정책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병불련은 1999년 서울시내의 7개병원이 동참해 출범한 최초의 자생적 불교의료봉사 단체로 19년간 조계종단 봉사 32회, 해외봉사 10회, 사찰봉사 27회, 이주근로자 봉사 56회 등 총 7만여 명에 게 의료봉사를 전개했다. 포교원력상의 김윤희 대표는 1999년 지역불교출판사 ‘맑은소리 맑은나라’를 설립, 큰스님들의 법문 서적발간과 영남지역 사찰 곳곳의 소식을 전하는 마당발 역할과 각종 문화 및 어린이포교행사 등 기획 및 진행 등으로 전법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축문화재단 관계자는 “제6회 영축문화대상은 지난 5개월 동안 공고기간 동안 총 18여명의 후보자가 추천됐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최종 심의 과정을 거쳐 3명의 수상자가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후보자 접수가 많았고 공적이 우수한 분이 많아 심의과정에서 힘들었다. 이 시대에 귀감이 될 만 분과 단체들에 더 많은 상을 드리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사장을 대신하여 이분들에 대하여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12월 17일 노천당 월하 대종사(1915~2003) 열반 15주기 추모다례재(통도사 설법전)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이사장 현문 스님은 “자비희생, 생명존중, 평화구현을 몸소 실천하신 노천당 월하 대종사의 사상을 제자들과 후손들이 되새기기 위하여 올해로 6번째 영축문화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면서 “우리사회가 차별 없고 생명존중사상으로 밝고 맑게 나아가는데 일조한 다양한 계층의 대중을 더 많이 발굴하여 국가, 사회발전의 표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