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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만 사찰 불편은 편백운 '부장' 때문"

기사승인 2019.03.29  08: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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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회의서 전산업체 사실확인 공문 공개

   
▲ 태고종 종무행정 프로그램 관리업체의 사실 확인 공문. 편백운 전 원장 측의 요청으로 종무행정 프로그램이 중단됐음을 밝히고 있다
   
▲ 편백운 전 원장은 기관지 <한국불교신문>을 통해 직무대행 성오 스님이 종무행정 프로그램을 다운시켰다고 했다

태고종 전국 사찰의 종무행정 프로그램 다운이 편백운 전 총무원장 요청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편백운 전 원장은 기관지 <한국불교신문>을 통해 총무원장 직무대행 성오 스님이 "전산망 관리업체에 허위로 프로그램 다운을 요청해 4000 사암과 1만 종도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 요청으로 OFF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성오 스님은 28일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직무대행 측은 종회와 원로회의에서 불신임된 편백운 측 종무행정 자료 훼손을 우려해 업체에 총무원 접근 권한을 막아줄 것을 요청했다.  편백운 전 원장은 한술 더떠 전국 사찰의 종무행정 프로그램을 사용 못하게 했다.

직무대행 집행부가 공개한 관리 업체의 사실확인 공문에는 "3월 20일 16시 태고종 총무원 종무행정서버 다운 요청"으로 "지방교구 종무원 포함 데이터서버를 껐다"고 적시돼 있다.

관리업체가 데이터서버를 끈 근거로 제시한 편백운 측 공문(태고총무 제40-119호)에는 '태고종 총무원 총무부장 편백운'이라고 적혀 있다.  

   
▲ 편백운 전 원장이 총무부장이라면서 관리업체에 보낸 공문 (요청 근거로 첨부한 내용은 자신의 기자회견문, 불인정 성명문,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기관지 기사들이 전부이다)


특정인 배척 아닌 종헌종법 질서 위함

이날 회의에는 회의 개최 시각 기준 29명 가운데 18명의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들이 참석하거나 회의 결과에 동의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회의 참석 이유를 "편백운 전 총무원장 배척이 아닌 종헌종법 질서 수호를 위함"이라고 했다.

행사에서는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 회장으로 혜주 스님(경북동부종무원장)을 추대했다. 총무는 지허 스님이 맡았다.

교구종무원장들은 전국 종도 의견 반영을 위해 총무원 집행부에 한목소리를 내기로 결의했다. 종헌종법 질서를 유린한 편백운 전 원장을 질타하고 총무원장 직무대행 성오 스님 체제를 지지했다.

   
 


직무대행 집행부 봉원사서 행정업무

앞서 총무원장 직무대행 성오 스님은 "종단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각 종무원의 협조를 바란다. 종도들에 군림이 아닌 협조와 화합하는 자세로 종도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직무대행 집행부는 편백운 전 원장 측이 총무원 청사를 비워 주지 않는 것 관련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직무대행 집행부는 종도 편의를 위해 신촌 봉원사에 임시 총무원 사무실을 마련해 다음달 4일부터 종무 행정 업무를 시작한다.   
 
총무원장 직무대행 성오 스님은 집행부 스님들에 임명장 전달했다.

   
 


다음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직무대행 집행부이다.

총무부장 청공 스님/ 재경부장 청파 스님/ 규정부장 도법 스님/ 사회부장 성오 스님/ 사서실장 초암 스님/ 규정국장 지산 스님/ 조사국장 청와 스님/ 호종국장 우목 스님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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