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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권 원장특보 해임·법보신문 사과 요구”

기사승인 2019.04.09  02: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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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청, 9일 기자회견 “허위정보 제공 파렴치·왜곡 내용 기사화”

   
▲ 대불청은 8일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망어계를 범한 김성권 총무원장 종책특별보좌관을 즉각 해임하고, 법보신문은 사과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불교계 대표청년단체인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하재길, 이하 대불청)가 김성권 전 회장(전 대불청 중앙회장)의 조계종 총무원장 종책특보 해임과 <법보신문>의 사과를 요구했다.

대불청은 8일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망어계를 범한 김성권 총무원장 종책특별보좌관을 즉각 해임하고, 법보신문은 사과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법보신문>은 지난해 11월 말 ‘전준호 전 회장 공금횡령 논란’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당시 대불청 중앙회장인 김성권 씨의 제보를 토대로 작성됐다. 전준호 전 회장은 지난 3월 15일 <불교닷컴>과 인터뷰에서 “<법보신문>이 언론중재위에 제출한 의견서에 기사 제보자가 김성권 회장이었다는 것을 밝혔다.”고 설명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대불청은 “김성권이 제보한 내용이 대불청의 공식 의사결정기구에서 논의된 바 없고, 실무자들에게 구체적 사실 확인과 교차 검증이 되지 않은 채 2018년 11월 21일자 ‘전준호 전 회장 공금횡령 논란’이라는 자극적인 제하의 기사를 작성하고 유포한 데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재길 회장은 “대불청은 <법보신문>이 전준호 전 회장과 관련 ‘공금횡령 논란’이라는 기사를 보도한 것은 제30대 집행부 인수위원회, 진상조사위원회, 이후 자체조사 결과 사실무근임이 명백하게 밝혀졌다.”고 했다.

대불청이 김성권 씨를 총무원장 종책특보에서 해임할 것을 총무원에 요구한 것은 “본인이 직접 <법보신문>에 내부자료를 유출, 제보한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24일 임시이사회에서 해당 기사 자료가 대불청 사무실에서 도난당한 것 같다”며 “이사회의 성원들을 속이는 부도덕함과 파렴치함을 보여줬다.”는 이유에서다. 또 “전국청년불자단체의 중앙회장이 전임 회장을 깎아내리고, 내부 논의도 없이 특정신문에 허위 정보를 제공한 사건의 장본인”이면서도 “양의 탈을 쓴 늑대마냥 내부분열을 획책하고 대불청의 주요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에서 스스럼없이 거짓말을 일삼아 불청법우들을 기만했다.”는 것이다.

하재길 회장은 “김성권은 오랜 기간 어렵게 쌓아온 대불청의 위상과 신뢰를 무너뜨렸고, 단체의 존립근거를 해하는 죄과를 범해 수많은 불청법우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불청은 “조계종 총무원에 신도5계인 망어계(거짓말을 하지 말라)와 화합을 해한 죄과를 범한 김성권을 총무원장 특별보좌관 직에서 즉각 해임할 것”을 요구했다.

또 <법보신문>에는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김성권의 제보를 바탕으로 전준호 전 회장과 대불청에 대한 왜곡 기사를 작성, 유포한 <법보신문>은 전준호 전 회장과 대불청에게 사과하고 정정보도하라”고 요구했다.

하재길 회장은 “총무원장 특보는 출가와 재가를 아울러 한국불교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헌신해야 하는 중대한 직책”이라며 “스스럼없이 거짓을 앞세워 진실을 호도하고 위선을 가면 삼아 분열을 획책하는 자는 특보로서 자격이 없으며, 한국불교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준 자가 특보를 지속하면 조계종단은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되는 게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태가 파사현정으로 귀결될 때까지 불퇴전의 자세로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대불청은 기자회견에서 △2018년 11월 24일 긴급 임시 이사회의록 일부 △<법보신문>이 김성권 씨가 제보자였음을 밝힌 언론중재위 제출 의견서 일부 △2017년 2월 8일 대불청 상무위원회 녹취록 일부 등을 공개했다.

하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은 이사회 의결에 따른 것으로, 상훈위원회를 구성 김성권 징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법 절차 등은 내부 검토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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