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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하는 뇌를 바꿔 행복으로 가는 방법

기사승인 2019.04.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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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갑 ‘명상이 뇌를 바꾼다’

   
▲ 불광출판사|1만 6000원

우리 뇌는 생존에 신경을 쓰며 갑작스런 상황에 대비하려고 최악을 상정하는 식으로 진화했다. 그래서 비관적인 상황부터 떠올린다.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우울해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행복하려면 우리가 스스로 뇌를 조절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뇌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명상’을 제시한다. 

초기불교의 수행법에서 종교성은 배제하고 수련 방법을 표준화 시킨 마음챙김 명상이 임상에 도입된 것은 1980년이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마음챙김 명상이 심리적, 의학적으로 효과를 연구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그런데 불과 30여 년 사이에 마음챙김 명상의 심리 치유 효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5년 10월 발간된 미국의 심리학회지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에 실린 “마음챙김이 치료가 된 시대”라는 제목의 특집 논문에는, 2014년 한 해 동안에만 마음챙김 명상을 주제로 한 논문만 773편이 출간되었다고 밝혔다. 

뇌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장비로 명상 수행을 한 티베트 승려들의 뇌를 관찰한 결과 우측 전전두엽의 활동이 활발한 일반인들과 다르게 좌측 전전두엽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것과 강력하고 침투력이 강한 ‘감마파’라는 뇌파가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좌측 전전두엽의 활동이 더 활발하고 감마파가 출현할 때는 정서적으로 유쾌하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며 주의 집중이 수월하고 연민과 자비심이 나타난다. 즉 명상을 하면 뇌가 변화하면서 부정적인 마음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산만한 마음이 집중하는 마음으로, 이기적인 마음이 이타적인 마음으로 바뀐다. 

이 책에서는 우리 뇌가 어떤 식으로 작용하여 우울이나 걱정, 불안, 적대감과 같은 감정을 만들어 내는지를 살피고 심리학과 신경과학, 의학 분야에서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명상이 문제를 해결하는지 알아보았다.  
책을 읽으면 ‘왜 명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자애 명상, 호흡 명상, 만트라 명상, 앉기 명상, 마음챙김 명상 등 여러 가지 명상법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과 명상 유도문을 함께 실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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