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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회정 총인 퇴진 임박?

기사승인 2019.05.15  16: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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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식 회장 "곧 종단 내부서 큰 움직임 있을 것, 종단 위해 물러나야"
대부분 심인당에 총금강회 대자보…16일까지 결단 없으면 ‘궐기’

   
▲ 김창식 진각종 총금강회 회장.

진각종 회정 총인의 퇴진이 임박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김창식 진각종 총금강회 회장은 “16일까지 회정 총인이 퇴진을 결단하지 않으면 예고한대로 신교도(신도)들이 궐기할 것”이라며 “궐기 장소는 통리원이 있는 전승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각종 총금강회는 조계종의 중앙신도회 격으로 신교도(신도)를 대표하는 진각종 공식기구이다.

김 회장은 “지금 더 자세히 말하기는 곤란하다. 다만 곧 회정 총인의 퇴진과 관련해 종단 내부의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회정 총인은 진각종을 위기에 빠뜨리고 명예를 훼손한 책임을 지고 총인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총금강회는 14일 전국 회장단 회의를 통해 16일까지 총인의 결정을 기다려 보기로 합의했다.”면서 “스승들의 요청에 12일 부처님오신날까지 대자보를 붙이지 않고 13일부터 전국심인당에 대자보를 붙였다. 총인과 관련된 주교(주지)들이 있는 일부 심인당에는 대자보가 붙지 않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 심인당에 총인 퇴진 대자보가 걸렸다.”고 했다.

   
▲ 13일 탑주심인당(왼쪽)과 대원심인당(오른쪽)에 붙은 진각종 총금강회의 총인 퇴진 촉구 대자보.

그러면서 “회정 총인은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면 안 된다. 본인과 일가의 문제로 종단 구성원이 사이비로 내몰린 상황에서도 퇴진하지 않는다면 더욱 더 총인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내일 총인이 퇴진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총금강회는 연대할 수 있는 모든 단체와 함께 회정 총인의 퇴진을 위한 궐기에 분명히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6일까지 기다리는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일까지 기다려 보고 이야기 나누자.”고 했다.

진각종 최고 지도자인 총인(조계종의 종정)의 아들이 진각복지재단 ‘부장’으로 일하면서 여성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되면서파문에 휩싸였다. 여기에 회정 총인이 욕설을 하고 십일희사(월급의 10분의 1일 의무적으로 보시해야 하는 것)를 내도록 하는 과정에서서 갑질을 했다는 의혹까지 터져 나왔다. 총인 아들의 성추행 의혹에 총인 본인의 욕설과 갑질 의혹까지 불거져 나오고, 총인 일가를 둘러싼 잡음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총인 퇴진 요구가 거세다.

여기에 성추행 의혹이 알려진 후 새로 취임한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원혜 정사)가 피해직원들에게 2차 피해를 가하는 녹음파일까지 공개됐고, 피해 여성들을 보호하고 사건을 엄중히 다뤄야 할 서울시 공무원들이 2차 피해까지 가하며 인권침해를 했다는 논란까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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