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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에도 종교지원정책을 지속하는 이유는?

기사승인 2019.08.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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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종교문화연구소 17일 ‘8월 종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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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문화연구소는 8월 17일 오후 2시 서울시 관악구 소재 이 단체 연구실에서 ‘8월 종교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천은복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이 ‘한국불교 사자상승(師資相承) 전승 방식에 대한 일고찰’을, 우혜란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이 ‘한국의 종교지원정책과 문화자본주의’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천은복 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 법맥이 끊어졌을 때 이어가는 방식의 예를 선맥의 밀사(密嗣), 계맥의 서상수계(瑞祥受戒), 강백의 위패건당(位牌建幢) 형식에서 찾고, 사자상승이라는 전승방식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우혜란 연구원은 ‘정교분리 원칙 위배’, ‘정교 유착’, ‘종교차별’, ‘종교 편향’, ‘종교 간 갈등 촉발’, ‘세금 낭비’, ‘보조금을 통한 종교통제’, ‘종교의 권력화’ 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비판적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종교지원정책을 지속하는 이유를 문화자본주의(cultural capitalism)에서 찾아볼 예정이다. 우 연구원에 따르면 21세기는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산업자본주의(industrial capitalism)에서 문화가 발전의 동력원이 된다는 문화자본주의로 이행하고 있다. 각국의 정부 또한 이에 맞춰 자국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이것은 종교를 포함한 문화 영역이 자본주의적 경제 가치로 채워지고, 문화가 자본의 투자대상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한국의 종교지원정책 또한 문화가 경제 논리에 포섭된 문화자본주의의 큰 틀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우 연구원의 견해이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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