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은 국립문화재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불교문화 유산과 자연유산 가치를 결합한 ‘K불교명상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BBS불교방송(이사장 덕문 스님)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26일 오전 11시 국립문화재연구원(대전 유성구)에서 ‘자연유산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구축·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유산(자연유산)의 가치증진 및 국내외 홍보 △명승으로 지정된 사찰과 사찰경관림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제작 △자연유산 명승 등으로 지정된 사찰의 전시·교육·홍보 △국가유산 체제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불교방송과 국내 유일 문화·자연유산 종합 연구기관인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우수한 자연환경과 불교의 명상을 결합한 ‘K불교명상 콘텐츠’를 제작해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국립문화재 연구원은 경남 남해 보리암, 지리산 화엄사, 조계산 송광사, 속리산 법주사, 가야산 해인사 등 명승으로 지정된 26개 사찰의 자연유산적 가치 조사를, BBS불교방송은 영상촬영과 편집, 방송 프로그램 송출 등을 담당해 ‘자연유산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불교방송은 “이번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우리 국민은 물론 전세계가 한국불교의 유구한 전통과 정신문화, 우리나라의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을 보다 쉽게 접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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